FROM THE WORKSHOP / 막다른 길
밥먹자 — 같이 먹을 사람을 찾지 못해 접다
공덕·마포에서 같이 식사할 사람을 찾던 웹·앱. 이용자가 없어 2026-09-23에 종료했다. 웹은 종료 안내만 남고, 플레이 공개 페이지는 없으며, 회사 홈과 작업장 제품 목록에서도 내렸다.
밥먹자 — 같이 먹을 사람을 찾지 못해 접다
- 드롭 시점: 2026-09-23
- 분류: 판단으로 접음
- 목표: 공덕·마포에서 같이 식사할 사람을 찾는 서비스
뭘 하려 했나
2인분부터 시키는 메뉴는 혼자 시키기 아깝다. 밥먹자는 그 한 끼를 같이 먹을 사람을 찾자고 만든 서비스다.
공덕과 마포에서 식당, 시간, 대화 성향이 맞는 사람을 모아 참여할 수 있게 했다. 설치 없이 웹에서 모집하고 참여할 수 있고, 안드로이드 앱도 올렸다. 아이폰 앱도 앱스토어에 올라가 있었다. 서비스 이용은 무료였고, 식사비는 각자 냈다.
왜 드롭했나
문을 연 뒤에 실제로 쓰는 사람이 없었다. 기능이 막혀서 접은 것이 아니다. 찾을 사람이 없는 상태로 웹과 앱을 계속 열어 둘 이유가 없었다.
2026년 9월 23일, 그래서 서비스를 종료했다.
오늘 닫은 것
- 웹과 앱이 부르던 주소는 이제 종료 안내만 돌려준다. 응답 문구는 「밥먹자 서비스가 2026년 9월 23일 종료되었습니다.」다.
- 구글 플레이의 공개 페이지는 찾을 수 없다.
- 회사 홈과 작업장 제품 목록에서 밥먹자 소개와 설치 링크를 뺐다.
- 앱스토어 판매를 중지했다. 오늘 한국 공개 조회에서는 이 앱이 나오지 않는다.
남긴 것
회원 정보와 코드는 지우지 않았다. 예전에 적어 둔 작업 기록과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그대로 둔다. 스토어 개발자 계정 자체를 없애지는 않았다.
결론
같이 밥 먹을 사람을 연결하는 일은, 그 사람을 찾는 수요가 있어야 성립한다. 그 수요가 없어서 오늘 접었다.
다시 볼 조건은 하나다. 같은 동네에서 같이 식사할 사람을 실제로 찾는 수요가 생기는 것이다. 이 문장은 기록용 제안이고, 서비스를 다시 열라는 결정은 아니다.